Hope Creator에서 리더그룹으로! 멘토의 멘토가 되어주세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성장하는 창의 창작 커뮤니티 「팔레트」에는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창작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 Hope Creator가 함께합니다.
지난 2023년에는 Hope Creator 4기 29명의 멘토들이 전국 10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꿈과 노력이 담긴 창작 프로젝트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지역사회 아이들의 멋진 창작 멘토가 되어주었던 Hope Creator 여러분!
2024년에는 한 단계 성장한 리더그룹이 되어,
팔레트 커뮤니티가 희망을 확산하는 과정에 여러분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주세요.
🤷♂️ 2024 리더그룹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
아래 3가지 활동 중 1개 영역 이상을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습니다.
🤷♂️ 리더그룹은 누가 지원할 수 있나요? 🤷♀️
Hope Creator 활동에서 느낀 성장과 보람을 바탕으로
더 넓은 지역사회 아이들을 만나고자 하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궁금하신 사항은 [1:1 문의하기]를 이용해주세요.
오늘은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해 세상에 희망을 밝히는 청년 창작가들을 소개합니다.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CODA) 사이의 정서적 소통을 돕는 솔루션으로 사회문제해결 공모전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Hope Creator,
Green 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Google 솔루션 챌린지 2024 Top 100 선정
- AI Sparks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Hope Creator란?
미래세대가 경제적 배경이나 양육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의 창작 멘토입니다.
팔레트에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창작 프로젝트를 펼칠 수 있도록 조력합니다.
Q. 팀 소개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어떤 사람도, 어떤 삶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꿈꾸는 Green 팀입니다.”
▲(좌)Hope Creator 송하연, (우)Hope Creator 송은나래
송은나래 : 안녕하세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뉴미티어콘텐츠과 송은나래입니다. Green 팀에서 PM 및 UI/UX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송하연 :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송하연입니다. 저는 백엔드 개발과 인프라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Hope Creator 정수미
정수미 : 안녕하세요? 가천대학교 의용생체공학과 정수미입니다. 저는 AI와 머신러닝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팔레트 창작 멘토에서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자로
Q. 지역아동센터 창작 멘토링 팀에서 인연을 맺어 함께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지속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창작 멘토링 활동을 통해 우리가 가진 기술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모두 IT 관련 전공을 공부하고 있어서,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특히 멘토링 과정에서 아이들이 기술을 배우며 한걸음씩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생각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사회 문제에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해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습니다.
Q. Hope Creator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6개월 간 관계를 맺으며 창작 멘토링 활동을 하셨는데요,
아이들을 지원하면서 특별히 뿌듯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A. “아이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가능성을 발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Hope Creator로서 아이들과 함께 게임 기획부터 디자인, 구성 요소 하나하나까지 고민하며, 아이들이 가진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게임 속에 담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시작했던 프로젝트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프로젝트에 몰입했습니다.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도와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접 만든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팜플렛을 만들어 게임의 특징을 설명할 때, 아이들이 창작물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Green 팀 멘토들과 팔레트 커뮤니티(아시아스쿨) 아동 청소년
|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CODA)의 연결고리, COM-US
Q. 개발하고 계신 COM-US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A.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CODA) 간의 원활한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돕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의 소통 지원 서비스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농인 부모 대다수는 청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 자녀들은 가정에서는 수어와 농문화를, 사회에서는 음성 언어와 청문화를 접하며 성장합니다.
이러한 이중 언어 환경은 자녀들에게 언어 발달과 정체성 형성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 부족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COM-U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답 형식의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자녀가 일상적인 질문에 음성이나 텍스트로 답변하면, 이것이 실시간으로 수어로 변환되어 부모에게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저희는 이 과정이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하나의 즐겁고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랐습니다.
COM-US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족 간의 진정한 소통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대화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Q.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CODA) 간 정서적 관계에 집중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단순히 기술적 접근을 넘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였습니다.”
CODA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는 단순히 언어적 소통 이상의,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유대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많은 CODA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를 대신해 외부와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거나 부담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수어 교육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CODA 아이들이 부모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단순히 언어적 소통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부모와 자녀 간의 감정적 유대와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COM-US 프로젝트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 Better World를 꿈꾸는 청년창작자, Hope Creator
Q. 앞으로 여러분은 어떤 창작자가 되고 싶은가요?
A. “사람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발판이 되는 프로젝트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Hope Creator와 COM-US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희는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CODA 가정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은 변화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저희는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따뜻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귀 기울이며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희망스튜디오 – 사회문제해결솔루션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Green 팀(송하연, 송은나래)
Q. 창작 멘토 Hope Creator에는 그린팀과 같이 창작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자기 프로젝트를 하는 청년 창작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나는 것은 그 이상으로 값진 경험입니다.”
저희는 Hope Creator 프로그램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혼자 고민하던 부분들을 서로 나누고, 각자의 열정과 목표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팀원들이 곁에 있다는 것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큰 힘이 되었습니다.
Hope Creator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응원하고, 같이 나아가는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여정을 저희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